THEATRE

우리는 관객의 참여로 극적인 순간을 공유하며

다양한 연극형식을 창작한다.

할아버지 집에는 귀신이 산다

작품특징

부산 아미동 ‘비석마을’의 이야기를 배경으로 한 그림책<할아버지 집에는 귀신이 산다>(꿈교출판사, 2017)를 바탕으로 과거와 현재의 시간이 중첩되며 일본 귀신과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하나의 공간 안에서 만나는 역사와 공존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된다.

시놉시스

50년 넘게 혼자 살고 있는 할아버지의 집에는 언젠가부터 이상한 기운이 느껴지고 그러던 어느 날 일본 귀신과 맞닥뜨린다. 일본귀신은 할아버지에게 자신의 비석을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내키지 않았지만 ‘은’을 묻어놓은 곳을 알려주겠다는 일본 귀신의 제안으로 함께 비석을 찾으러 다니지만 찾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이내 서로의 가족과 과거에 대한 그리움의 본질이 같음을 이해하고 화해하게 된다.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언젠가는 고향에 돌아갈 수 있겠지”라는 같은 바램을 안고 내일을 기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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